두브로브니크 성벽걷기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9편

두브로브니크 성벽걷기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9편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크로아티아 라는 나라를 가게 된 것은 어디선가 우연히 Dubrovnik 사진을 본 이후 부터다.

슬로베니아 여행이 트래킹을 중심으로 한 자연과의 만남이었다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는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휴식 이다.

Slovenia bled 가 율리안알프스의 진주라면 이곳은 아드리해의 진주라고 불리우며,

사실, 우리에게는 고현정

의 커피 광고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Dubrovnik 여행의 시작과 끝은 이 곳 플라차대로에서 이루어 진다.

구시가지 입구인 필레게이트를 지나자 마자 오른편 Info에서 성벽투어 티켓팅을 하고,

왼쪽을 보면 성벽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성벽 탐험의 시작... 그토록 기다리던 장면들을 볼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설레인다.

오전 일찍 부터 달마티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여행자들로 북적이며

밤 늦게 까지 유럽 최고의 휴양지 다운 모습을 보여 주는 곳..

이곳이 바로 Dubrovnik 의 플라차 대로..

크로아티아에 온 모든 여행자는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하나의 프레임 속에서 만나는 역사와 현재 그리고 시간은 흘러 간다.

풍경은 자연스레 액자가 되고,

여행자의 마음속에 담겨진다.

뜨거운 태양 아래 걷지만 시원한 풍경이 있어 좋고,

멀리 보이는 아드리해의 풍경은 아름답기만 하다.

이런 아름다운 곳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뿐..

아드리해의 낙원..

이곳이 바로 두브로브니크다.

구시가 끝 항구에는 섬투어를 위해 대기 중인 배들도 보인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너무나 아름답다.. 사진으로 담기엔 너무나 강렬한 태양과 부족한 실력이 아쉽기만 하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질 무렵 걷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Dubrovnik 성벽 걷기...

이제 절정을 향해 나아간다.

그들은 풍경을 사진에 담고 나는 그들을 담고..

숨이 막힐 정도로

뜨거운 태양과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 하는 이 곳,

바로 이곳이 Dubrovnik In Croatia ..

파란 아드리해와 구시가 지붕들 그리고 아름다운 성벽..

We fall in love with Dubrovnik

나 니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view와 함께 하는 농구코트..

저런 곳에서 농구하고 마시는 맥주는 어떤 맛일까?

이곳 두브로브니크가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대부분 파괴될 위기에 처했으나,

유럽의 많은 학자들이 이곳으로 달려와 인간방패가 되어 구했다고 한다.

왜 그들이 목숨을 내걸면서 이곳을 지키려 했는지 궁금하다면 Dubrovnik로 떠나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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