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어드벤쳐 드라이빙으로 즐기는 하와이 1편
리카르돌
2013. 11. 18. 10:45
어드벤쳐 드라이빙으로 즐기는 하와이 1편
난 미근동 7년간의 회사생활로 2주간의 휴가를 김팀장은 10년간의 회사생활로 1달간의 휴가를 받았다.
그리하여 처음 계획은 차를 렌트해서 남부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일주하는 것이었으나
너무 너무 바쁜 김팀장이 1주 정도밖에 못 쉰다는 일방적인 통보로 난 멘붕되고...ㅜㅜ
적당한 휴양지를 물색하던 중 하와이를 다녀온 이&김 매니저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하와이로 낙찰~
5살 깍쟁이 가온양, 워커홀릭 김팀장을 이끌고 9일간의 하와이 즐기기
그 첫번째는 하와이 드라이빙으로 즐겨라!!
그리하여 처음 계획은 차를 렌트해서 남부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일주하는 것이었으나
너무 너무 바쁜 김팀장이 1주 정도밖에 못 쉰다는 일방적인 통보로 난 멘붕되고...ㅜㅜ
적당한 휴양지를 물색하던 중 하와이를 다녀온 이&김 매니저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하와이로 낙찰~
5살 깍쟁이 가온양, 워커홀릭 김팀장을 이끌고 9일간의 하와이 즐기기
그 첫번째는 하와이 드라이빙으로 즐겨라!!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어드벤쳐 드라이빙 코스는 이스트 마우이의 하나로 가는길..
하지만 아래와 같은 단점들이 있으니 많은 고민이 되었던 루트다. (물론 떠나기전 포기했음..)
시야 확보가 어려운 운전코스, 전체루트가 4,5시간 소요..하와이까지 가서 운전만 할것인가??
더군다나 일정이 짧아 하루를 투자해야 한다면 너무나 부담 스러운 것만은 틀림 없었다.
그렇다고 바다에서 수영만 할 것인겐가??
하지만 아래와 같은 단점들이 있으니 많은 고민이 되었던 루트다. (물론 떠나기전 포기했음..)
시야 확보가 어려운 운전코스, 전체루트가 4,5시간 소요..하와이까지 가서 운전만 할것인가??
더군다나 일정이 짧아 하루를 투자해야 한다면 너무나 부담 스러운 것만은 틀림 없었다.
그렇다고 바다에서 수영만 할 것인겐가??

그래서 내가 선택한 드라이빙 코스는 나필리베이에서 나카렐레 블로우 홀로 가는 구간과
할레아칼라 일출 감상 후 쿨라 하이웨이를 따라서 남쪽으로 가는 드라이빙을 선택했다.
뭐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곳을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맘에.. 결론적으로는 대 성공..!!
우선, 나필리베이에서 블로우 홀 가는 구간은 해변을 끼고 마우이의 서쪽 해안을 드라이빙하는 코스다.
일명 작은 동그라미라고 불리우는 곳. (큰 동그라미는 하나로 가는길 일주를 의미함..)
할레아칼라 일출 감상 후 쿨라 하이웨이를 따라서 남쪽으로 가는 드라이빙을 선택했다.
뭐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곳을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맘에.. 결론적으로는 대 성공..!!
우선, 나필리베이에서 블로우 홀 가는 구간은 해변을 끼고 마우이의 서쪽 해안을 드라이빙하는 코스다.
일명 작은 동그라미라고 불리우는 곳. (큰 동그라미는 하나로 가는길 일주를 의미함..)

가는 길 내내 특이한 지형과 아름다운 해변이 줄지어 펼쳐 졌다.

그렇다고 운전하면서 한눈 팔면 큰일나는 도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거기서 부턴 바로 죽음의 길..
차 한대 빠져 나가기 어려운 절벽 길을 가야 하니 웬만하면 과감히 포기하고 유턴 받는 편이 좋을 듯 보였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거기서 부턴 바로 죽음의 길..
차 한대 빠져 나가기 어려운 절벽 길을 가야 하니 웬만하면 과감히 포기하고 유턴 받는 편이 좋을 듯 보였다.

하와이 드라이빙의 특별함이라면 뭐 특별한 안내 표지판이 없다는 것이다.
그냥 차들이 많이 파킹되어 있는 곳이 바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니 차들이 많다 싶으면 Stop하면 된다.
그냥 차들이 많이 파킹되어 있는 곳이 바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니 차들이 많다 싶으면 Stop하면 된다.

waterpark가 아니라는 표지판 답게 Blowhole 주변에는 망자들의 무덤이..ㅎㄷㄷ

도로 곳곳 갓길에 차를 파킹하고 아래와 같은 뷰를 그냥 감상하면 된다. 멋지다..

또한 해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열대 우림 트래킹도 가능하다. (입구엔 단체는 사절 오직 개인만 가능하단다.)

어딜가나 해변 옆에 열대 우림이 함께 한다는 것이 하와이의 매력 중 하나일 것이다.

영화 아바타에서 보던 그런 나무들.. 처음엔 우와~ 하나 하루 이틀 지나면 다 똑같은 나무일뿐..
암튼 하와이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반얀트리가 너무 많다는..ㅋ
암튼 하와이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반얀트리가 너무 많다는..ㅋ

할레아칼라 일출 감상 후 쿨라 하이웨이를 따라서 남쪽으로 가는 드라이빙에는
'GRANDMA COFFEE HOUSE' 가 있다.
'GRANDMA COFFEE HOUSE' 가 있다.

로컬에서도 꽤나 유명한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인근에서 재배하는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는 정말이지 입안 가득 신선함, 건강함을 느낄 수 있었고
직접 로스팅한 커피의 맛도 수준급이었다. (그리하야 김팀장 계산대에 원두도 슬쩍 밀어넣었다는..ㅋㅋ)
직접 로스팅한 커피의 맛도 수준급이었다. (그리하야 김팀장 계산대에 원두도 슬쩍 밀어넣었다는..ㅋㅋ)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 겸 인근에 있는 'KeoKea Park'로 놀러 갔다. (가온양 완전 신남!!)
할레아칼라 산 끄자락에 위치한 이 공원
할레아칼라 산 끄자락에 위치한 이 공원

신나게 미끄럼틀도 타고 잔디 구장에서 아빠랑 난생 처음 축구도 하고,

언니, 동생들이랑 줄넘기도 하니 시간 참 잘 간다.~ ㅋ
뭐 애 딸린 여행자로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많은 불확실성이 산재하고 있어
타이트한 일정도 예정된 스케쥴도 다 무시된다는 거 아빠들은 반드시 가슴에 새기고 여행에 떠나야 한다.ㅋㅋ
뭐 애 딸린 여행자로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많은 불확실성이 산재하고 있어
타이트한 일정도 예정된 스케쥴도 다 무시된다는 거 아빠들은 반드시 가슴에 새기고 여행에 떠나야 한다.ㅋㅋ

예쁜 언니,동생과 헤어지고 가온양은 차안에서 꿀 낮잠을 아빠는 다시 운전을..

몇 미터 가지 못하고 계속 차를 세운다.

정말 평온하고 아름다운 길이다.

짧지만은 않은 드라이빙 코스지만,

운전하는 사람에게 많은 재미를 주는 길.

현지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길,

그래서 드라이빙이 즐겁고 하와이를 좀 더 가깝게 볼수 있는 그런류의 길이다.

뭐 남들과 같은게 싫은 아웃사이더류이거나 시간이 많지는 않으나 드라이빙을 해보고 싶다
또한 현지인들의 생활도 느끼면서??
그렇다면 이런 어드벤쳐 드라이빙은 어떨까??
내일은 다시 한주의 시작이니 오늘은 여기서 끝 ~
또한 현지인들의 생활도 느끼면서??
그렇다면 이런 어드벤쳐 드라이빙은 어떨까??
내일은 다시 한주의 시작이니 오늘은 여기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