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쇼핑, 화산섬, 서핑, 우쿠렐레 등등..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바로 Hula 춤이다.
TV에서 많이 봤지만 본토에서 전통의 민속춤을 보는 것도 괜찮다 싶었다.
사실 춤이나 음악, 역사에 대해서 무지 하지만 스페인 로스가요스에서 봤던
플라맹고의 열정과 희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기에 주저하지 않고 예약 했다.
(같은 곳을 여행갈 확률은 매우 드물기에 망설임 보다는 과감함을...)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바로 Hula 춤이다.
TV에서 많이 봤지만 본토에서 전통의 민속춤을 보는 것도 괜찮다 싶었다.
사실 춤이나 음악, 역사에 대해서 무지 하지만 스페인 로스가요스에서 봤던
플라맹고의 열정과 희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기에 주저하지 않고 예약 했다.
(같은 곳을 여행갈 확률은 매우 드물기에 망설임 보다는 과감함을...)

알아보니 하와이 섬 곳곳에서 루아우 라는 이름으로 "민속춤 + 식사" 형태의 연회로 이루어 졌고,
우린 마우이 섬의 여러 루아우 중 "올드 라하이나"(http://www.oldlahainaluau.com/) 를 최종 선택했다.
(전통을 잘 살린 프로그램 구성 뿐 아니라 여행카페 프로모션으로 좀 더 싸게 예약할수 있었기에..
그리고 1986년 부터 open 했다니 믿을 수 있겠죠..ㅋ)
체크인을 하니 지정된 좌석 표와 향기로운 꽃을 준다. 일단 꽃단장하고 잠시 대기~
우린 마우이 섬의 여러 루아우 중 "올드 라하이나"(http://www.oldlahainaluau.com/) 를 최종 선택했다.
(전통을 잘 살린 프로그램 구성 뿐 아니라 여행카페 프로모션으로 좀 더 싸게 예약할수 있었기에..
그리고 1986년 부터 open 했다니 믿을 수 있겠죠..ㅋ)
체크인을 하니 지정된 좌석 표와 향기로운 꽃을 준다. 일단 꽃단장하고 잠시 대기~

지루할까봐서인지 갑자기 우쿠렐레 연주를 해 주신다.
연륜이 묻어나는 연주와 노래에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이 절로 흥겨워 지는 모습..
연륜이 묻어나는 연주와 노래에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이 절로 흥겨워 지는 모습..

소라 나팔 소리와 함께 입장이 시작되었고 입장하는 사람마다 향기로운 레이를 목에 걸어 주고
하와이 대표 칵테일인 마이타이 한잔씩 나눠 준다. 으아~ 칵테일 넘 좋아..
하와이 대표 칵테일인 마이타이 한잔씩 나눠 준다. 으아~ 칵테일 넘 좋아..

입장을 하게 되면 담당 서브가 지정되고 지정된 좌석에 안내를 받은 후 편하게 즐기면 된다는..

본격적인 연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신나는 하와이안 음악을 라이브로 들으면서.

또는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전통 춤도 배워가면서 이 순간을 즐기면 된다.

그렇게 즐기다 보면 올드라하이나 항구로 하루의 해가 넘어간다.

뭐, 올드 라하이나 루아우에서 가장 좋았던 점이라고 한다면
아마 라하이나의 그 아름답다는 석양을 칵테일 한잔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 라하이나의 그 아름답다는 석양을 칵테일 한잔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후각을 자극하는 냄새를 따라 쫓아 가보니 '칼루아 피그' 라는 전통 요리 만드는 중...
외국인 아저씨들 표정 참.. 좀 있으면 맛있게 먹을 거면서..^^
외국인 아저씨들 표정 참.. 좀 있으면 맛있게 먹을 거면서..^^

자, 드디어 연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훌라 춤이 시작된다.

처음이라 다소 재밌는 율동과 리듬으로. (앗~ 맨앞 저분은 민속춤 가르치던 선생님..직접 무대에 오르시는군요.ㅋ)

점점 분위기는 달아 오르고 전 무한리필 칵테일을 계속 주문합니다. ㅋ
치치부터 블루하와이 다시 마이타이까지..(물론 운전을 해야 하니 무알콜로요 ㅜㅜ)
무알콜도 이렇게 맛난데 알콜이 들어가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ㅡㅡ
치치부터 블루하와이 다시 마이타이까지..(물론 운전을 해야 하니 무알콜로요 ㅜㅜ)
무알콜도 이렇게 맛난데 알콜이 들어가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ㅡㅡ

조명이 일순간 어두어지고 본격적인 민속춤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 뭔가 역동적인 느낌이.. 제가 바라던 그런 공연이 시작 되는 건가요??
오~ 뭔가 역동적인 느낌이.. 제가 바라던 그런 공연이 시작 되는 건가요??

사실, 훌라는 하와이 종교 의식 중에 남성들 만이 추던 춤이었으나
현재의 우리 기억에는 예쁜 여성들의 춤으로 잘못 이미징 되어 있습니다.
(뭐, 하와이를 침략한 서양인들..실제적 지배자인 일본인들의 원주민 문화의 왜곡 정책 중 하나일듯..)
현재의 우리 기억에는 예쁜 여성들의 춤으로 잘못 이미징 되어 있습니다.
(뭐, 하와이를 침략한 서양인들..실제적 지배자인 일본인들의 원주민 문화의 왜곡 정책 중 하나일듯..)

실제로 보는 훌라는 제가 알던 훌라와는 달랐답니다.
기존에 생각하던 아름답고 부드러움에 보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소리와 춤이 가미 되었고
뭔가 살아있다는 느낌 .. 아마 날 것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듯.. (암튼, 감동 받았음..ㅋㅋ)
기존에 생각하던 아름답고 부드러움에 보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소리와 춤이 가미 되었고
뭔가 살아있다는 느낌 .. 아마 날 것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듯.. (암튼, 감동 받았음..ㅋㅋ)

저 살아있는 표정하며..ㅋㅋ 자신들이 저렇게 즐기며 공연을 하니 보고 듣는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냐는..

개별적인 춤도 멋졌지만 개인적으로는 다함께 하는 군무가 생각 보다 더 좋았고,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춤추는 사람들 하나 하나의 표정이 살아 있음 이었답니다.

그리고 이 센스쟁이들의 공연에서는 민속과 상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는 거..
부드러움과 강함이 함께 하니 효과가 배가 되겠죠..ㅋ
부드러움과 강함이 함께 하니 효과가 배가 되겠죠..ㅋ

뭐 사실 이게 바로 제가 알던 훌라죠..ㅋ 춤을 따라 흐르는 곡선이 정말 예뻐요..

자, 이제 대장님이 나오셔서 슬슬 마무리가 들어 가네요..
이미 관객들은 모두 훌라의 매력에 푹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구요..
이미 관객들은 모두 훌라의 매력에 푹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구요..

사람들의 표정과 분위기로는 오늘 공연 완전 좋았던 듯 싶네요. 물론 저나 가온양 그리고 김팀장도요.ㅋ
아마 이런 관객들과의 좋은 호흡이 있었기에 25년 넘게 공연을 이어올수 있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마 이런 관객들과의 좋은 호흡이 있었기에 25년 넘게 공연을 이어올수 있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자 이젠 작별의 시간~ 안녕 훌라여!!

가온양 오늘 어땠나요??
맛난것도 먹구 미끈덩 미끈덩 춤도 보았기에
제 점수는요~
맛난것도 먹구 미끈덩 미끈덩 춤도 보았기에
제 점수는요~

하와이 우리가 알던 것과 다른 훌라로 즐겨라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