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atia & Slovenia(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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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후..
여행 그 후..크로아티아에서 돌아 온지 어느 덧 5개월이 지나간다..그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이 벌어져서..아니 진행중이라서 그런지 그곳이 더 그리운 날이다.."내가 나답게 살아가지 않는 한 행복은 늘 먼 곳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눈치 보는 삶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회에서 유혹에 흔들리는내 삶은 어쩌면 내가 원하던 실체가 아닌타인을 위해 희생된 나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어떻게 보여지고 있는가'하는 가짜의 삶이 아닌 '어떻게 누리며 살고 있는가'하는진짜 삶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함길수님의 "사람이 그리움을 부른다." 중에서..お元氣ですか? 난 오늘 또다른 계획을 세운다. 일상을 행복하고 감사하며 나 답게 살기 위한..
2013.02.21 -
소소하지만 영화 같은 자그레브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12편
소소하지만 영화 같은 자그레브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12편자그레브 (Zagreb)Zagreb 은 한 나라의 수도라고 하기엔 너무나 소소하게만 보이는..하지만 디지털화 된 사진 처럼 쨍한 느낌은 없지만그들이 표현 못하는 필름으로 인화된 사진처럼묘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소박한 곳이다.여행의 시작은 옐라치치 라고 부르는 광장에서 부터다..광장엔 장이 열리고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넘쳐 난다.그럼, Zagreb에서 제일 유명한 성스테판 성당으로 출발 ~대부분의 크로인들이 카톨릭이라 그런지 도시의 소박함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규모이다.부모님을 위한 위령기도와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조그마한 촛불을 켜고 묵상..성당을 빠져 나와 도라츠 시장으로크로인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곳...그리고..
2012.11.23 -
두브로브니크 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11편
두브로브니크 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11편두브로브니크 (Dubrovnik)낮선 여행자에게 있어 밤은 낮보다 좀 더 특별 하지만 다가서기 어렵다.하지만 이 곳 두브로브니크라면 그런 걱정은 잠시 접어 두고 다가서 보자..스르지산에서 바라보는 두브로브니크의 모습은 마치 미니어처와 같다.여행자들은 저마다 추억을 담고..나도 이번 여행 처음이자 마지막인 석양을 담는다.꼬마 아가씨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쉽지만은 않다는해는 지고드브로브니크에도 어둠이 찾아 왔다저 밤 거리를 느낄 시간...이글거리던 태양이 자취를 감추면 도시의 생기는 더해 간다.골목 구석구석 맛난 음식들..참고로 아래 PROTO는 드브로브니크 최고로 비싼 맛집 중 하나..리조또는 그럭저럭..누군가는 기다리고 다가오고 또..
2012.11.21 -
로크룸(Lokrum) 과 반제비치 (Banje beach)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10편
로크룸(Lokrum) 과 반제비치 (Banje beach)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10편두브로브니크 (Dubrovnik) 의 로크룸(Lokrum) 섬과 반제비치(Banje beach)Dubrovnik 구시가에 숙소를 잡고 4박 5일이나 이곳에 있었기에 여유를 갖고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Lokrum 섬과 Banje beach 는 Dubrovnik과 너무 가까운 위치에 있어 시간이 없는 여행자도잠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다.트래킹과 운전으로 심신이 피로한 여행자에게 일광욕과 물놀이를 선사할 Lokrum 섬으로 ~ go go !!물론, 이렇게 좋은 배를 타고 가는 건 아니다..ㅋ두브로브닉을 잠시 뒤로 하고 Lokrum 섬으로 출발 ~이곳이 바로 오늘의 목적지인 Lokrum 섬 ~일단 잽싸게 ..
2012.11.18 -
두브로브니크 성벽걷기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9편
두브로브니크 성벽걷기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9편두브로브니크 (Dubrovnik)크로아티아 라는 나라를 가게 된 것은 어디선가 우연히 Dubrovnik 사진을 본 이후 부터다.슬로베니아 여행이 트래킹을 중심으로 한 자연과의 만남이었다면,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는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휴식 이다.Slovenia bled 가 율리안알프스의 진주라면 이곳은 아드리해의 진주라고 불리우며,사실, 우리에게는 고현정의 커피 광고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Dubrovnik 여행의 시작과 끝은 이 곳 플라차대로에서 이루어 진다.구시가지 입구인 필레게이트를 지나자 마자 오른편 Info에서 성벽투어 티켓팅을 하고,왼쪽을 보면 성벽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성벽 탐험의 시작... 그토록 기다리던 장면들을 볼수 있다는..
2012.11.16 -
아드리아해 8번국도와 마카르스카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8편
아드리아해 8번국도와 마카르스카 .. 여행은 여행을 부른다..8편크로아티아의 해변도로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그곳이 바로 8번 국도.. split에서 출발하면 두브로브니크까지 217km로 대략 3시간 30분이 걸린다.무미건조한 A1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빠르게는 갈 수 있을지 모르나아드리해의 해변도로를 볼 수 없으니 하루의 일정이 더 소요 되더 라도 국도를 이용하는편이 좋은듯.8번 국도를 타는 동안 운전을 하는 관계로,부인님께서 보조기사로 활약해 주심.., 달리는 차 안에서 이 정도면 준수 하군..ㅋ보는 바와 같이 8번 국도는 해안을 끼고 직진만 하면 된다.우리의 최종목적지인 Dubrovnik, 중간 쉬어갈 Makarska달리는 차 안에서 항구에 머물고 있는 배들도 보며,빛내림이 아름다운 항구를 지나면,아..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