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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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아칼라 .. 지구 아닌 지구로 즐기는 하와이 3편
할레아칼라 .. 지구 아닌 지구로 즐기는 하와이 3편마우이에 가면 뭘 해야 하나 하고 떠나기 전 여러 책자,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모두 일순위로 꼽는 것이 바로 할레아칼라아 국립공원의 일출 이었다.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마우이 여행의 진정한 하이라이트 라고.. 일출시간은 6시 15분.. 그렇다면 새벽 3시에는 일어나야 한다는 얘긴데..ㅋ 네비를 찍어 보니 숙소에서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여행객들의 차가 의외로 많아 그냥 남들 가는데로만 가는 어렵지 않은 심야 운전이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니 한기를 느낄만큼 차가웠지만 하늘에서 쏟아져 내릴 듯한 별과 은하수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가온양은 이날 동화 책에서나 보던 ..
2017.03.19 -
올드 라하이나 루아우(OLD LAHAINA LUAU) .. 훌라로 즐기는 하와이 2편
올드 라하이나 루아우(OLD LAHAINA LUAU) .. 훌라로 즐기는 하와이 2편 하와이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쇼핑, 화산섬, 서핑, 우쿠렐레 등등..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바로 Hula 춤이다. TV에서 많이 봤지만 본토에서 전통의 민속춤을 보는 것도 괜찮다 싶었다. 사실 춤이나 음악, 역사에 대해서 무지 하지만 스페인 로스가요스에서 봤던 플라맹고의 열정과 희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기에 주저하지 않고 예약 했다. (같은 곳을 여행갈 확률은 매우 드물기에 망설임 보다는 과감함을...) 알아보니 하와이 섬 곳곳에서 루아우 라는 이름으로 "민속춤 + 식사" 형태의 연회로 이루어 졌고, 우린 마우이 섬의 여러 루아우 중 "올드 라하이나"(http:..
2017.03.19 -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리조트에서 즐기는 낮과 밤... 7편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리조트에서 즐기는 낮과 밤... 7편아이와 함께 여행 갈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숙소과 음식이죠.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숙소 결정 기준은 우선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직접 조리가 가능한 콘도형 숙소였답니다. 마우이에서는 자체 풀장을 갖고 있으며 Best 비치로 손꼽히는 나필리 베이와 리조트가 직접 연결되어 있어 수영복을 입고도 들락날락 가능한 Napili Surf Beach Resort (http://www.booking.com/hotel/us/napili-surf-beach-resort.ko.html?sid=099c19263c949bed00eb591901badce0;dcid=1#map_opened) 로 빅아일랜드에서는 화산공원과 마우나케아가 가까워 여행 동선상 최적인 힐로..
2017.03.19 -
퍼시픽 스카이다이빙 .. 하늘에서 즐기는 노스쇼어. 6편
퍼시픽 스카이다이빙 .. 하늘에서 즐기는 노스쇼어. 6편액티비티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하와이. 그러나 우린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 여행이라 액티비티는 딱 하나만 하기로 생각했다. 처음엔 무한도전에 나왔던 무동력글라이더에 대해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었으나, 어느날 퇴근 후 집에 들어 온 김팀장이 던진 한마디. "난 스카이다이빙 할거야!!!" 헐~ 연애때 부터 느껴온 거지만 정말 무서운 녀자다....ㅋ 하긴, 내게 스노우보드를 처음 가르쳐 준 것도 비행기 타고 처음 배낭 여행 간것도 김팀장과 함께라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글라이더 보다는 스카이다이빙 하길 100번은 더 잘한 듯 역시 남자는 녀자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 예약은 퍼시픽 스카이다이빙(http://www.pacificskydiving..
2017.03.19 -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의 특별한 볼케이노 트레킹 5편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의 특별한 볼케이노 트레킹 5편하와이에 도착해서 받은 첫 느낌은 사실 제주도와 너무 닮아 있어서 적잖이 당황 스러웠다. ^^; 아마 두 섬 모두 화산 폭발로 이루어진 섬이기에.. 하지만 겉모습과 다르게 하와이 곳곳에는 섬 자체가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거대하고 원시적인 힘과 꿈틀거림을 어디서든지 느낄수 있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직접 두발로 걷고 그 힘을 느껴 보기 위하여 빅아일랜드 화산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대부분의 여행 시작과 마찮가지로 출발은 Visitor Center 부터 특히나 이곳은 활화산 지형이라서 그날 그날의 용암 분출 상황등을 꼼꼼히 챙겨야만 한다. 마우나케아에서 불어오는 바람 탓일까? 공원 전체는 상쾌 하지만 서늘한 기운이 감돌며, Steam Vents 에서..
2017.03.19 -
마우나케아 (Mauna Kea) 별헤는밤 4편
마우나케아 (Mauna Kea) 별헤는밤 4편빡빡한 하와이 일정임에도 빅아일랜드를 들린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별과 화산의 섬이라서 호기심 많은 가온양과 사진 좋아하는 아빠에게는 최적의 장소이기에.. 마우나케아는 해발 4000m 가 넘는 고산이다. 바다에서부터는 만미터가 넘는다고?? 사실 출발 전 다섯살 가온양이 잘 적응할수 있을까 고민했다. 결론적으로는 노파심에 불가했다는.. 그럼 기름 잡아 먹는 포드 이스케이프 타고 출발!! GPS가 마우나케아 입구 즈음이라 알리니 이렇게 목가적인 풍경이 연출 된다. 사실 이곳에서 사진을 좀더 찍고 싶었으나 일몰 시간에 맞추려면 지체 없이 올라야만 했다..ㅠㅠ 드디어 방문자센터 도착..이미 주차장은 만원이고 해발 4천미터가 넘는 고산이라 이곳에서 30분이상 안정을 취..
2017.03.19